위키백과에 세계각국의 평균키가 등재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듯 독일인, 네덜란드인, 리투아니아인 같은 북유럽인종이 평균 180센티를 상회하면서 가장 컸고 유럽내에서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170센티 후반을 나타냈다.
특이사항은 인종적으로 북유럽에 가까운 영국인의 평균키가 남유럽사람들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또한 영국인이 많이 진출했던 미국과 호주의 경우도 평균키는 크지 않았다. 호주의 경우 원주민과 세계 각국의 이민자들이 많고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왜소한 에스파냐인종이나 중남미인종의 혼혈이 많아 어느정도 짐작되는 부분이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인, 중국인, 이란인의 키가 상위권을 차지 했는데 보도자료에 따라서 또 동일한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 않거나 조사 연도에 차이가 있어 확실히 어디가 더 우위다라고 할 수 없겠지만 대체로적으로 이 3국의 평균키가 아시아에서 크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인종적으로 유사한 일본인의 경우 170.9센티로 한국의 174센티, 중국의 174.8센티에 비해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일본반응을 보자면 "베르그만의 법칙"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이 자료의 신뢰를 믿을 수 없다며 트집을 잡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한중일 삼국 중 가장 작다는 것에 큰 이견은 없었다.
추가로 키가 작고 왜소한 것은 틀림이 아닌 다른 개성일뿐인데 그것을 극도로 혐오하고 끔찍한 발언까지 서슴치 않는 것을 보면 정상적인 사고로 보여지지 않는다. 특히나 한국에서 이와 유사한 논쟁이 벌어지면 키가 큰쪽이든 키가 작은쪽이든 험한 말이 오가며 싸움이 날 듯한데 일본에서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
키가 작은 것은 죄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며 그렇지 않는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에 숨죽이고 아닥해야 하는 분위기라고 할까?? 어쨌든 이런 분위기는 참 적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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