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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이야기

중국반응,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 첫방부터 헤드샷 당한 기분!! 대박예고

문화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한풀 꺽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반한이나 금한에 대한 중국내 여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시청을 위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열혈 시청자로 감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새삼 그런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후난성TV에서 나영석PD의 최근 인기예능 "윤식당"의 포멧과 스토리를 그대로 표절한 일이 있었는데 중국의 한국방송이나 영화, 음악의 표절이 한두번 있었던 것도 아니기때문에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또 중국내에서도 자국방송국에 대한 비판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더욱 황당한건 표절은 범죄이며 지탄받아야 할 파렴치한 일임에도 중국반응 중 "금한령이니 맘놓고 표절해라" "저작권료 지불안해도 되니 국익이다"라는 망언이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 나라가 커지고 재력이 높아져도 이런 대중문화에 대한 인식과 미개한 애국심이라면 절대로 중국의 대중문화가 한류와 같은 큰 흐름을 만들지 못하리란 확신이 든다. 창작자의 노력이 존중받지 못하는 곳에서 어떤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가 문화로써 큰 성공을 거둔단 말인가. 


-중국반응, 쌈마이웨이 Reaction Comment 


각설하고 아직은 사드문제로 불거진 반한과 금한의 상황속에서도 최근 국내 방영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의 중국내 반응이 예상보다 더 인상적이다. 높은 평점은 물론 오히려 국내보다 더 이슈가 되는 모양인데 정식 판매가 되지 않은 드라마가 어떤 경로로 그들에게 시청되는지 알길은 없지만 많은 중국드라마팬들이 "쌈마이웨이"를 시청 후 좋은 평을 하고 있어 뿌듯한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다. 그럼 "첫방부터 헤드샷 당한 기분"이라는 중국내 드라마반응을 영상으로 디테일하게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