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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이야기

(일본반응 20170614) 한국 vs 카타르 "아침밥맛이 꿀이다" 2018러시아월드컵예선

6월14일 벌어진 2018러시아월드컵예선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한국은 2-3으로 패하며 월드컵진출을 장담 할 수 없게 됐다. 


역시나 그동안 문제되어 왔던 슈틸리케감독의 용병술은 이날도 최악의 선발 라인업을 선보이며 감독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 


이제는 경질되는게 어느때보다 바람직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지난 이라크 평가전때와 장현수를 제외한 수비전원을 싹다 바꾼 것부터가 찜찜했던 찰나... 역시나 수비에서 3골이나 먹히면서 더이상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아무리 평가전이라고 해도 수비진의 실험은 어떤 경우라도 최소한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그동안의 관례아니었던가 감독에게 묻고 싶다. 이날 카타르전 선발 출전한 곽태휘, 김진수, 최철순, 장현수는 그동안 손발을 맞춰 볼 기회가 없었던 선수 조합이었으며 최근 보름 넘게 실전 감각이 없어 초반부터 패스미스와 볼터치 미숙을 보여주었다. 이럴바에는 조기소집하는 이유와 의미가 전혀 없었다고 봐야 된다.


- 일본반응, 한국 VS 카타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설상가상으로 전반 초반 주 공격수인 손흥민선수가 부상당하며 교체 아웃되는 불운까지 겹쳤는데 이날 스리랑카 심판진들의 다소 편파적인 판정과 맞물리면서 경기는 최악의 상황으로 흘렀다. 다만 교체로 들어간 이근호선수가 노장의 화이팅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살려주었는데 2-2 동점인 상황에서 다시 한번 수비의 미스가 뼈아픈 실점을 만들어내며 한국은 그대로 주저 앉았다. 


한편 이 경기를 새벽시간임에도 지켜본 일본네티즌들은 한국축구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과 조롱 그리고 망언을 쏟아냈는데 새삼스럽지 않은 반응임에도 최근 불거진 제주와 우라와와의 AFC경기 폭력사태를 추가로 언급하며 심히 불쾌하게 만들었다. 일본반응의 코멘트처럼 과연 "한국은 이대로 괜찮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