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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일본반응, 손흥민골 레스터시티전 20골 21골 5호도움(37라운드)

한국축구의 에이스이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핫스퍼의 손흥민선수가 시즌 20호골, 21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37라운드 레스터시티원정에서 맹활약하였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시즌 19골로 그동안 차범근선수가 분데스리가시절 가지고 있던 아시아인 유럽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번 멀티골로 그 기록은 숫자 "21"로 늘리며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손흥민골 일본반응


원정임에도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볼터치을 보이던 손흥민은 몇 차레의 좋은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달래었지만 이번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동료 헤리케인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날 활약을 예열하였고 이어서 델리알리의 로빙패스를 완벽한 마무리로 골망을 가르며 역사적인 20호골을 작성하였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들어 팀이 3-1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 완벽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활약을 지켜본 일본팬들의 반응은 "아시아 넘버원 공격수"라며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레스터시티의 오카자키신지가 선발 출전하여 손흥민과 더불어 미니 한일전을 펼쳐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새벽시간임에도 일본팬들의 반응과 관심은 뜨거웠다. 결국 손흥민의 2번째골로 전의를 상실한 레스터는 케인에게 4골이나 헌납하며 무너졌고 케인은 에버튼의 루카쿠선수를 따돌리고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남은 토트넘과 헐시티의 마지막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손흥민의 발끝이 불을 뿜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