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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U20축구 일본대표 쿠보, 이승우 도발 일본반응

2017월드컵코리아 U20축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일본축구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16)가 바르샤 소속 한국대표 이승우와 백승호를 향해 당돌한 도발성 멘트를 날렸다. 


쿠보는 대회까지 2일 남은 18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이승우, 백승호와의 대결이 기대된다." "두 팀이 조별예선을 통과시 토너먼트 1차전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며 전현직 바르샤유스출신으로써 자신이 아시아 최고유스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우는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쿠보에 대해서 짧막하게 언급하였는데 3살이나 어려서 바르샤시절 함께 훈련할수는 없었지만 같은 기숙사에서 같은 아시아선수로써 자주 보아왔다고 말했다. 추가로 쿠보와의 경쟁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쿠보는 자신이 아닌 발렌시아 이강인과 경쟁해야 한다"고 쿨하게 말했다.


한편 이번에 올리는 영상은 쿠보의 다소 당돌하고 패기 넘치는 이번 인터뷰에 야후 일본축구팬들의 반응 중 일부를 번역하였다. 과격한 팬 일부는 이승우와 백승호를 향해 "시끄러운 삼류잡지"라는 원색적인 폄하를 하기도 했고 쿠보의 머리가 좋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승우, 백승호의 최종학력을 들먹이는 유치한 비난을 퍼붙기도 하였다.



과연 그들의 바람처럼 쿠보와 일본대표팀이 이번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또 한국은 목표로한 8강이상의 성적을 넘어 어게인2002년을 재현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