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U20청소년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와 A조3차전 마지막 조별경기를 치루었다. 이미 16강을 확정지은 상태로 그동안 맹활약했던 뱌르샤듀오 이승우, 백승호를 아낀 신태용감독은 우찬양, 한찬희, 임민혁 등 그동안 조커로 활용되던 선수들을 과김히 투입하며 새로운 실험을 천명했다.
결과적으로 조금 더 동기부여가 확실했던 잉글랜드에 실점하며 0-1 패배를 당했지만 새로운 선수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기존 맴버들의 체력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닌 듯 하다. 결과까지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조2위로 진출하는 것 역시 크게 나쁘지 않아 토너먼트를 기대해 볼 만한다.
그런 다소 맥빠진 경기여서인지 일본반응 역시도 요란스럽거나 하진 않았는데 한동안 잠잠하던 매수드립과 한국의 패배를 기뻐하는 눈쌀 찌푸릴 코멘트도 있어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어쨌든 이것은 일본 전체의 반응이 아닌 일부 인터넷신문 기사에 실린 그들만의 생각으로 가쉽성 이벤트로 보고 넘기면 될 듯한 반응이다. 다음 16강 대한민국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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