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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

잊혀져버린 추억의 카스피코너스

이번 시간에는 추억의 카스피코너스 광고를 준비하였다. 2000년대 초반 당시 떠오르던 스타 소지섭과 한지혜를 모델로 기용하고 영화 "시네마천국의 OST"와 가수 이승환의 "플란다스의개" 등을 BGM으로 사용하여 인상적으로 남았던 광고였는데 그 이후 회사의 존폐나 브랜드의 결과는 잘 모르겠다. 후에 배우 현빈이 모델로 발탁되었던 일이 있었지만..





 



신브랜드로 SK에서 런칭하였지만 생각보다 고객들에게 어필되지 못해 사람들 기억속에서 사라진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다만 여전히 당시 있었던 매장과 이런 광고영상들이 기억될뿐.




수많은 광고가 매일같이 쏟아져나오고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든 강압적인 방법이든 각인시키려 노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뇌리에 기억되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은것 같지는 않다.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적어도 카스피코너스의 광고만큼은 노스텔적인 감성과 선남선녀의 비주얼 등을 활용해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각인될만한 힘이 있었던 것 같다.  


가끔씩 이렇게 떠오르는 것을 보면 말이다. 어찌되었든 지금은 톱스타가 된 소지섭의 풋풋한 20대시절을 볼 수 있는 드문 영상중에 하나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메인테마곡이 삽입되어 더욱 애착이 가는 광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