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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

광고패러디, 정우성 2프로부족할때 VS 위메프CF

잘생김의 대명사 영화배우 정우성이 17년전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음료광고 2%부족할때를 다시 패러디하는 광고를 찍었다. 이번에는 2프로부족할때가 아닌 위메프 "가~가~특가" 광고이다. 


과거 2프로부족할때에서는 영화배우 장쯔이와 호흡을 맞추며 영화의 한 장면같은 비련의 남자주인공역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이번에는 같은 장면속 대사를 위메프의 특가와 동음을 이용해 패러디하였다.


한편 17년전 장쯔이를 향해 연기하던 정우성과 이번 정우성의 모습에서 큰 차이가 없어 역시 대단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억지로 꿰어맞춘 패러디 느낌이 강해서 시청자입자에서 각인되는 효과는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응답하라시리즈의 인기로 다시금 리메이크된 가나초콜렛 혜리편이 과거 이미연이 연출한 광고와 비교해 이질감 없으면서도 신선한 느낌이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고나 할까. 무리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우성의 위메프광고는 충분히 인상적이긴 하다. 특히나 과거 2프로부족할때 광고를 보지 못한 세대에게는 과거의 광고와 이번 광고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며 이미 검증된 광고를 통해 재해석되는 광고이기에 친숙함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