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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이야기

일본반응, 한국인 아시안과 국제결혼 어때??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타국이 생각하는 한국배우자에 대한 의견이 궁금했다. 특히 지구상 가장 한국인에 선입견과 질투심을 가진 일본인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보기전부터 딱히 좋은 반응이 올거란 기대를 안하게 되지만 만약 결혼 상대자로써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왜 그러한지 한지 이유가 궁금하다. 보통 이런 반응에는 역사적인 마찰과 영토영유권 주장 등의 사견이 들어가 질문 자체를 왜곡하고 날조된 코멘트가 있기 마련인데 의외로 이번 일본반응에서는 그런 사항은 눈에 띄지 않았다.



아무래도 한국인 뿐 아니라 중국인, 태국인,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이성에 대한 국제결혼 반응을 묻다보니 논점이외의 그런 반응은 적었던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잘못된 정보에 의해 각인된 선입견이란 색안경은 좀처럼 그들을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어떻게든 자기합리화를 위해 귀를 닫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포함한 다수의 아시아인들이 자국 이성과 교제, 결혼하는 것에 자신들의 경제력을 담보로 하는 거래같은 일로 생각했고 그 예로 중국인, 필리핀인, 베트남인 여성 등이 본국으로 일본인 남편의 돈을 송금하는 경우을 말하였다. 만약 외국이성이 아닌 자국이성과 결혼하였고 처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그때도 일본남자들은 수수방관할까?? 


아내의 가족이든 남편의 가족이든 혈족끼리 돕고 사는건 당연한 일이고 고령의 부모를 위해 소정의 경제적 도움을 주는것이 효도일인데.. 애초에 자신들이 아시안과의 결혼을 할때부터 모종의 거래로 인식하기때문에 제발 저리듯 몸사리는게 아닐런지. 흡사 결혼이후 추가지출 혹은 A/S비용같은 의미로.


-일본인의 한국인, 중국인, 태국인, 말레이시아인과 국제결혼 반응


어쨌거나 일본인 전부의 생각이 아니고 다소 보수적인 일본내 사이트의 소수반응이며 그 반응 중에서도 객관적인 시선과 오픈마인드를 가진 코멘트 역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기때문에 일본인은 이렇다 저렇다 일반화하는건 맞지 않을 듯 하다. 다분히 가쉽성 소재라고나 할까.